본문 바로가기

돈버는 경제정보

(일학개미들)이 담은 일본주식종목 Top10 자세한 차트 비교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워렌버핏이 일본 주식의 비중을 늘인다는 뉴스가 나온 뒤, 실제 일본 닛케이 지수는 33년만에 3만1000선을 넘었다.
워랜버핏의 행보로 일본 주식 시장은 잃어버린 30년에서 벗어났다고 보여지며, 그에 따라 국내 주식투자자들도 일본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 예원결탁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나라 개인 투자자들이 많이 매수한 일본주식 종목들의 차트와 현지 투자자들의 전망을 소개하겠다.


먼저 닛케이 지수 (日経平均株価)와 전망

닛케이 지수 한달 차트

닛케이 지수는 2012년 9천대에서 천천히 약10년에 걸쳐 회복하여 2020년 초반까지 2만대로 올라왔다.
2020년 후반부터 2만6천~8천으로 3만 돌파를 앞두고 횡보했으며, 2021년 일시적으로 두차례 3만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시 주저 앉으며 2만6천대 박스를 형성해왔다.

그랬던 닛케이 지수가
차트에서 보시면 확연히 아시겠지만,
워렌버핏의 발표가 있던 5월 초부터 급격하게 올라가고 있는게 보이며 5월 22일 처음으로 3만 1천을 뚫었으며, 이제는 3만대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걸 알 수 있다.


현재 경제 전문가들 의견은,  
닛케이 지수가 33년만에 고점을 갱신했지만,
아직 최고점이 아니며,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그 이유로

 

첫째, 일본은행 10년만에 새총재로 바뀌면서 현재 엔화약세의 제동을 가할 것이라는 전망
둘째, 지금까지 기업이 임금을 억제하며 소극적인 성장을 지향했었는데,  조금씩 임금인상을 하며 적극적인 성장으로 바뀌고 있는 점
세째, 앞으로 금리정책이 바뀔 수 있는 여지
앞으로도 변동 요소가 많이 있지만,
일본주식이 지금까지 20년 넘게 저평가 되었다는 점과
의외로 주변국가의 주식시장의 변동에 영향을 적게 받는 편이라는 점,
또한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으로 일본이 떠오른 점 등등과 맞물려
당분간은 3만3천선까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너무 갑자기 오르고 있어서 과열을 걱정하는 소리도 있지만, 아마도 조금 조정을 받는 정도로만 예상된다.
그 이유는 일본 주식 시장을 받치는 특유의 요소들이 있는데,
주로 배당주 주식에 투자하는 일본 개인투자자들의 성향. 그래서 대다수 장기적으로 길게 보유함으로 주가 변동폭이 작다.
한국과 다르게 기업의 자사주 제도가 보편화되어 있어 기업의 주가를 안정적으로 받치고 있으며,
또한 최근 10년 들어 퇴직연금제도와 NISA (비과세 주식 펀드 제도)등을 이용해 저축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유입되 받쳐주고 있다는 점들이다.

 

쉽게 말해, 주식을 사뒀을때 폭망해 휴지조각이 되거나 하는 일은 없으면 큰폭의 폭락도 잘 없다는 얘기이다.
단, 간과해야할 것은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가 많은 나라여서, 혹시 내일이라도 당장 수도 도쿄에 큰 지진이 일어나게 되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지나친 낙관도 금물이다.

그럼 이제부터 앞에서 소개한 한국의 개인투자자들의 많이 매수한 일본 주식 종목들을 자세히 살펴보겠다.

닌텐도 (7974)


일본의 대표 게임 소프트 회사이며, 해외에서도 인지도와 인기가 높은 회사이다.

 

최근 슈퍼마리오 영화를 개봉하여 슈퍼마리오 게임 소프트의 판매 가 늘었으며, 아시다시피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성공과 게임 소프트 동물의 숲등의 대히트 등
꾸준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회사이다.

닌텐도 주식 차트 3년

차트를 살펴보면 5월 29일 현재가 5936엔이며 (한화 약6만원/1주당)이며 2021년 최고가 6770엔까지 갔으나, 2022년부터 현재까지는 박스권으로 횡보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일본 개인투자자들은 이익실현을 위해 매도 의사가 많으며 기업투자자들은 매수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예상되는 특별한 호재는 없으나, 꾸준한 실적 향상과 또 외화환율에 영향을 받는 회사이므로 엔화강세가 되었을때 기업의 이익이 늘어나 앞으로 주가상승에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배당금도 2.47%로 (주당 147엔, 3월 지급)

아식스 (7936)


아식스 운동화의 그 아식스 이며,
주로 경기용 슈즈 전문 회사로 유럽미국등에 런닝화로 인지도가 높은 회사이다.

 

올림픽, WBC, 국제 마라톤 대회등 국제 스포츠 행사의 스폰서로 인지도와 주가도 높여왔다.

아식스 주식 차트 1년

현재가 3785엔 (한화 약 3만7천원/1주당) 이며, 차트에서 보시다시피 최근 1년 짧은기간 동안 꾸준한 상승세로 2500엔 전후에서 3800엔 까지 올랐으며 현재 전문투자자들은 최고가 4150엔을 예상하고 있다.
최근 너무 많이 올라 사실 지금 들어가기 부담스럽다.
저처럼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한차례 조정을 받았을때 도전해보시길 바란다.


마루베니 (丸紅, 8058)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에서도 소개한 「마루베니」는 일본대표 종합 상사회사로 물류, 식품, 화학은 물론 운송, 전력, 철광등의 인프라사업까지 두루가진 대기업이다.

마루베니 주가 3년

마루베니 주식도 차트를 보면 아다시피 차분하게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른 종합상사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2000엔(한화 2만원/1주당) 여전히 저평가된 가격이다.
배당금도 3월 9월 연 두차례로 3.91% 로 주당 78엔(약 800원) 정도이다.
예를 들어 마루베니 주식 1000주( 약 2천만원) 가지고 있다고 하면 1년에 160만원을 배당금으로 받게 된다. 주식 차액과 배당금까지, 역시나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에 담길만한 종목이 아닐 수 없다.
현재 다른 상사기업에 비해서는 아직도 싼 편이라 판단하나, 큰 조정없이 꾸준히 상승했기에
앞으로 한번 큰조정을 받지않을까 하는 염려로 개인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한 편이다.


다이치산교 (第一三共, 4568)


일본 대표 제약회사 중 국내 3위의 규모의 제약회사이다.

 

순환기 의료와 감염증 등에 강한 회사이며, 암에 대한 신약을 개발한 아스토라제네카(アストラゼネカ)와 제휴한 회사이기도 하다.

다이치산교 주가 차트 5년


5년간의 차트를 보면 1500엔 선에서 차근차근 다져올라왔다는 걸 알 수 있다. 현재가 4600엔선 (약 4만 6천원) 목표가 5054엔으로 아직 매수세가 강하다. 개인투자자들은 이익실현을 위해 매도 하려고 하나, 기관들이 매수세이므로 당분간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교세라 (京セラ, 6971)


세라믹관련의 전자부품 기업이다. 소재, 정보통신기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사업을 하는 회사이다.

 

핸드폰, 노트북, 의료기기, 가정용바테리 등 다방면에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교세라 주식 차트 5년

최근 5년간의 차트를 보면 급락과 급등을 반복하며 서서히 주가가 오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22년 12월 한번 크게 빠졌다가 다시 상승하고 있으며 현재가 7800엔 정도이다.
현재 기관과 전문투자자들은 매수의지가 강하며, 개인투자자들은 수익실현을 위해 매도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배당금은 1년에 한번 3월이며 주당 200엔 (약 2천원) 2.56% 이다.
앞으로 다시 크게 조정될 수 있으니 그 타이밍을 잡아 매수해 보시길 추천한다.


스미토모 금속광산 (5713)


해외광산 개발에 투자를 중점적으로 하는 기업으로
전자재료와 비철금속을 메인으로 니켈을 중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바테리 관련주들과 연계된다.


스미토모 금속광산 주식 차트 5년

현재가 4200엔으로 4600엔 돌파를 목표로 보고 있다. 교세라와 마찬가지로 지켜보다 들어갈 타이밍을 잘 잡아서 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배당금은 1년에 두번 3월 9월 이며 1.27%에 해당하는 주당 54엔(약 540원) 받을 수 있다.

 

니덱 (ニデック, 6594)


일본 대표 모터 제조사로 특히 정밀소형모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기차의 전기모터 공급사이다.

니덱 주식 차트 5년

현재가 6900엔 이며 최근 1년간 9900엔에서 주가가 빠져 6천엔 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2021년에는 최고가 1만3천엔이였으며, 2023년 올해 흑자를 예상하고 있어, 앞으로 충분히 주가가 상승하지않을까 기대된다.
1차 목표가는 8600엔 이며, 배당금은 3월 9월 두번이며 1.0%에 해당하는 주당 60엔(600원) 이다.


이토추 ( 伊藤忠商事, 8001)


종합 상사기업으로 비자원사업이 주력이다. 특히 중국과의 비지니스에 강하며, 최근 세계 대표 재생가능연료 개발회사  핀란드의 네스테 와 같이 일본 국내 재생가능한 디젤연료 판매한다는 뉴스가 있다.

이토추 주식 차트 3년

워렌버핏의 효과로 현재가 4800엔으로 1차 목표가를 4700엔을 넘었기에
일단 개인투자자들은 매도의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관에선 매수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도 쉽게 매도로 돌아서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배당금 투자를 좋아하는 일본 개인투자자들의 특징이 있어,
이토추의 경우 3월, 9월 연 2차례 배당금을 주며
3.33% 로 주당 160엔 (1600원) 으로 배당금이 좋은편이다.
예를들어 이토추의 주식 1000주 (한화 약 4천8백만원)을 투자했을때, 1년에 320만원의 배당수익을 얻을수 있다.


 

혼다 모터스 (ホンダ,7267)


바이크 세계 탑, 자동차도 세계 상위의 기업이다.
특히 미국시장에서 큰 수익을 내고 있으며, 소형제트기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또 GM와 제휴하여 전기차 부문에서도 개발하고 있다.

혼다 주식차트 1년

최근 1년간의 주식차트를 봤을때 2023년 5월부터 계속 상승하여 현재가 3985엔으로 갑자기 꽤 많이 오른것을 알수 있다.
개인투자자들도 전체평가도 일단 매도로 돌아셨으며, 그 물량을 기관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큰폭으로 하락은 없을 것 같으나, 지켜보다 살짝 조정을 받을때 매수해 보면 어떨까싶다.
배당금은 3. 76%로 한주당 150엔 (1500원) 이며, 3월 9월 두차례 준다.
지금가로 1000주면 약 4천만원정도로 배당금이 300만원/년 이므로 나쁘지않다.


미쓰비시 (三菱商事, 8058)

일본의 대표 5대 종합 물산회사이며, 미쓰비시 기업의 핵심 기업이다.
특히 에너지 관련, 기계, 화학 등에 강하다.


미쓰비시 상사 주가차트 3년

미쓰비시 상사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 종목으로 알려진 2023년 5월 초부터 약 한달간 4200엔 대에서 5700엔으로 크게 상승했다.
1차 목표선 5400엔 대를 넘어선 현재가 5770엔 으로 5400엔 대를 지지할때를 매수 타이밍으로 잡는게 좋을 듯하다.
워렌버핏의 가진 다른 종목들과 마찬가지로
미쓰비시도 배당금이 나쁘지 않다.
3월 9월 연 2차례 3.46%으로 주당 200엔( 2천원) 받을 수 있으므로, 현재가 1000주 (약 5천7백만원) 투자하면 연 400만원의 배당소득을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워렌버핏의 포트폴리오 종목을 비롯한 한국의 개인투자자들의 많이 산 일본 주식 종목들을 하나씩 살펴봤는데요.
어떠셨나요? 마음에 드는 종목이 있으신가요?

전체적으로 차트도 나쁘지 않으며, 앞으로 상승 가능성이 큰 종목들이 많았는데요.
또 무엇보다 배당금 소득도 쏠쏠하더라구요.
여러분들도 꼭 한번 참고해서 성공 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