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경제정보

(청년도약계좌) 6월 15일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 유의점

Q플러스 2023. 6. 13. 10:13


2023년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는 윤석렬 정부가 청년 지원 공약을 다듬어 내놓은 중장기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한 사업의 하나이다.


청년도약계좌란


만 19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들을 위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정부 지원 금융상품이다.
최대 월 70만원을 5년간 모으면 만기시 5천만원의 목돈을 만들 수 있다.
예를들어 단순하게 계산해보자.
원금 4200만원이 5년 만기 5000만원이 된다는건
800만원이 이자에 해당되므로
대충 계산으로 따져봐도 800만원이면 원금의 19%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큰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좋은 상품이 있다면
물론 자세히 알아봐야겠죠.
유의사항까지 잘 알아보고 꼭 잡으시길 바란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조건


「연령조건」

우선 가입 가능한 나이는 19세에서 34세까지이며, 2004년생부터 1989년생이 해당된다.
단 병역에 복무한 경우 복무기간만큼이 늘어나게 되므로, 예를들어 2년 복무한 경우 36세까지도 가입 가능하다.

「소득조건」

청년도약계좌는 목돈 마련을 목표로 하는 상품으로, 소득이 없는 취준생이나 학생은 해당되지 않으며,
아르바이트의 경우도 고용보험에 가입된 경우에만 가능하다.

그래서 구체적인 소득기준은
가입을 희망하는 본인의 개인소득이 연 6000만원 이하여야 하며,
또 본인이 소속된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80% 이하여야 한다.

물론 소득은 개인의 근로소득와 사업소득등을
모두 합친 것을 말하며, 중위 소득 180%의 경우 2인가구의 경우 월 622~1079만원
4인가구의 경우 월 972~1735만원 등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등과 비교해도 조건이 완화되어 일반 회사원은 물론 공무원도 가입할 수 있다.

이미 청년희망적금에 가입 중인 분들


2022년 문재인 정부에 출시된 청년희망적금에 가입중인 분들은
비슷한 정부 지원 상품이라 중복으로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없다.

단, 저소득층 청년들을 보다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은 동시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희망적금의 경우,
만기후 (24년 2~3월)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하거나,
가입을 해지하고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며,
또한 그 경우 중도 해지에 따른 청년희망적금의 이자율이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해야한다.

정확한 이율은 가입한 청년희망적금에 각은행에 문의해보길 바란다.

청년희망적금 VS 청년도약계좌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청년도약계좌의 경우 가입가능한 소득수준을 완화하여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었다.
또 기존의 청년희망적금은 적금식이였으나,
청년도약계좌는 각참여기관에서 다양한 형태의 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라, 투자운용도 가능할 예정이다.

다만 청년도약계좌는 만기가 5년이라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길기때문에 너무 무리하지않은 한도에서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이다.

청년도약계좌 좋은점


청년도약계좌는 소득에 따라 다르지만
월 40만원 ~최대 70만원까지 5년간 납입하면,
만기 은행이자에 정부 보조금 3~6% 에 해당하는 월 2만4천원 정도를 더해서 지원해 목돈을 만들어준다.

출처) 금융위원회


또 총급여 소득이 연 7천 5백만원 이하, 종합소득세에 6천 3백만원 이하의 경우 비과세 혜택도 적용된다.
일반적으로 이자소득의 15%를 세금으로 내야하므로 이것도 완전 이득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청년희망적금과 달리
일반 적금형식이 아니라, 투자운용도 가능해
주식형, 채권형, 예금형 중 본인이 선택가능하다.

참여기관


청년도약계좌에 참여하는 은행은 5대 대표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까지 모두 12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이달 중 신청가능하다.
하지만 20~30대가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와 같은 인터넷 은행은 참여하지않는다.

또 구체적인 금리수준는 6월 12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청방법


6월부터 각 참여기관의 취급 앱을 통해 비대면 가입신청하면  개인소득과 가구소득의 심사하고,
또 1년 주기로 유지심사도 시행할 예정이라 한다.

가구원 변동이나 가구 소득의 변동등 예기치않은 상황에 의한 불이익을 줄이기 위해
가입일로 1년 주기로 유지심사를 통해 기여금 지급여부와 규모를 조정 할 예정이라 한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시 유의점


2022년 청년희망적금도 출시와 동시에 크게 가입자들이 몰렸지만, 7개월 후엔 40만명 넘게 중도에 해지해 버렸다.

이처럼 청년도약계좌도 혜택이 많고 목돈을 모으기에 이득인 상품인 만큼, 가입 전 유의점을 잘 살펴봐야한다.

먼저, 중도해지없이 5년간 완납할 수 있는가?

5년 만기로 기간이 긴 만큼 돈이 묶여있어야 하는데, 이직이나 퇴직과 같은 환경의 변화나,
결혼, 출산 등의 개인적인 상황들로 인해
더이상 납입을 못하고 중도해지를 할 경우
혜택을 못 받으며, 비과세 혜택을 받은 부분은 다시 세금 추징될 수도 있다.

물론 이런 경우를 위한 정부지원도 마련할 예정이라고는 하나,
(갑자기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만기까지 계좌유지할 수 있도록 예적금 담보부대출등을 참여기관과 협력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목돈마련을 위해 잡은 기회를 잘 살리려면,
반드시 내 저축 여력을 체크해서 무리하지 않는 금액에서 납입해야한다.

본인 납입 금액에 따라 만기후 5000만원이 안될 수도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에 따라 월 납입금액이 달라지는 구조로 그에 따른 정부지원금도 달라지므로 만기후 수령액도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2,400만 원 이하 청년이면 월 70만원 까지 납입 가능하고,
만약 월 70만 원씩 납입한다고 치면,
정부에서 40만 원의 6%에 해당되는 2만 4천 원을 매달 지원해 준다고 한다. 물론 거기에 각 은행이 제공하는 비과세 이자 수익이 추가된다.

만약
소득이 6000만원일 경우, 매달 70만원씩 납입하면
70만원의 3%에 해당되는 2만1천원의 정부 지원금이 매달 플러스되서 모아지게 되며, 은행 비과세 수익이 더해 만기시 찾을 수 있게 된다.

단 연소득 6천만원이 넘을 시, 정부 지원금 혜택은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만기후에도 자산형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을 한다고 하니,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구체적인 상품은 각 참여기관에 문의하고  금리도 6월 12일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공시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