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버는 경제정보

(천만원에서 10억) 까지 넘어야할 저축의 산

Q플러스 2023. 5. 21. 13:56


'돈 모으고 싶다', '자산을 늘리고 싶다'
하지만 각자 원하는 자산 금액에 도달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들이 많은데요.

천만원, 5천만원, 1억, 3억, 5억, 10억…
그 각각 산을 넘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그렇게 각각의 산을 넘었을때 생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각자는 지금 어디쯤의 산을 오르고 계신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준비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자산별 크게 3 단계


첫째 천만원부터 1억까지
이 단계는 저축으로 자산을 모아야하는 저축단계로
각각 천만원, 5천만원, 1억으로 조금씩 산을 넘어 도달하는 단계이다

둘째, 자산규모 3억부터 5억까지
슬슬 전업투자나 세미 파이어(은퇴)를 생각하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셋째, 순자산규모 10억이상
실제로 파이어(은퇴)도 가능하나, 실상은 다르다?
진짜 부유층으로 가기 위한 조건이 아닐까 생각되는 단계이다.

그럼 자산을 모으기 위한 단계에서 넘어야 할 산과 달성후 어떤 변화가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천만원의 산


갓 사회생활을 시작한 20~30대의 경우 저축액이 천만원이 안넘는 경우도 꽤 많을꺼라 생각한다.
실제 통계자료로 나온 전체 데이터는 없으나,
2021년 농협은행 자료에서
20대 직장인의 평균 저축액이 875만원으로 천만원에 못 미쳤다.

출처) 헤럴드경제 2021년 기사

또한 2018년 자료에선 20~34세의 직장인과 구직자 모두 합친, 월 평균 저축액이 43.3만원으로 알려져있다.

출처) 스페셜경제


나이대로 봤을때는 25세~29세의 평균 저축액이 49.2만원이였으므로,
저축 천만원의 산은
대충 계산해도 월 50만원을 꾸준히 모아
약 2년 정도 걸리는 금액이기에,
돈을 모으겠다고 결심한 뒤 달성하기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에 가능하다.
오히려 아직 천만원도 못 모았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빠른 시일내에 지출을 관리하고, 매달 적금을 꼭 드시길 바란다.

이렇게 천만원 모았을때 달라지는 것들

저축 천만원이 있다고 해서 크게 생활이 달라지거나,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든지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저축 0에서 시작한 만큼 달성감이 크며 저축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한다.
또 처음으로 통장에 찍힌 돈의 자릿수가 달라졌기에 '천만원을 깨고싶지 않다' '지키고싶다'라는 생각이 강해진다.

저축 5천만원의 산


통상적으로 통장에 한 오천 있으면
생활이 안정되고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라고
생각되어지는 금액이다.

실제 2021년 임금근로자의 평균 연봉이 4300만원으로 실수령 금액은 평균 3천만원정도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축액 5천만원이면,
혹시 이직을 한다든지 무슨일이 생겨도 최소 1년 6개월은 생활이 가능한 액수에 해당하므로, 최소한의 여유가 생긴다는 말의 신빙성이 있는 금액이다.

그리고 이때부터 다음 목표 1억을 앞두고
자산 운용에 눈을 뜨기 시작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축액 5천만원 달성하면 빠르면 20대 후반~ 30대 초반으로 결혼이나 주택구입등 큰 결정과 지출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기도 해서,
사실상 여기서부터 다음 목표 1억까지 도달하기 까지 꽤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요시기엔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한템포 늦춰가도 괜찮다 라고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다.

저축 1억의 산


순자산 1억을 달성하신 분들을 살펴보면, 크게 두 부류로 나눠진다.
20대부터 조금씩 꾸준히 저축하여 달성한 대기만성 형 부류. 나이가 30대 후반에서 40대로 이것저것 할꺼 하면서도 (결혼, 출산,주택마련 등등) 모아온 타입이 여기에 해당된다.

다른 타입은 20~30대로 1억이란 목표 하나만 보고 달려온 경주마 타입으로 짧은 기간에 다른걸 희생하면서라도 목표 1억을 달성하고자 노력한 부류이며, 저축뿐만 아니라 도전적인 투자도 같이 병행하는게 특징인 사람들이다.

1억의 산을 넘으면 지금까지와 다르게 조금은 부자가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역시나 100,000,000 이라는 자릿수가 늘어남에 따라 달성감이 꽤 크다.

또한 1억이 있으면 새로운 도전이 가능하다.
왜냐하면 1억 자산으로 투자를 했을때 손익실 폭이 +20%~ -20%로 (2천만원 폭으로) 커지므로  그에 따라 투자의 중요성을 크게 깨닫게 되면서, 자산운영의 새 눈을 뜨게 되며 새로운 스테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 그 기준이 되는 금액이다.

그래서 여러 재테크 또는 부자 채널등에서도 1억, 1억 하는 이유가 이때문이다.

1억을 모으기 전까진 1억이란 큰 산앞에, 1억 넘으면 이거 해야지, 저거 사야지 라고 꿈을 꾸지만,
실제로 1억을 모은 사람들의 생활을 보면, 이전과 크게 달라짐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1억을 모은 사람들은 평소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해왔기에 1억이란 돈이 생겼다고 해서 갑자기 소비를 크게 늘리거나 하지 않는다.
또 힘들게 몇년에 걸쳐 모은 1억을 소비한다는 생각보단 1억을 발판으로 더욱더 모으고 싶다고 생각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순자산 3억이상 산


여기서 3억이란 부채를 제외한 순자산을 말합니다.
예를들어 실제 3억이 있어도 부동산 대출이 5억 있으면 순자산은 마이너스 2억인 겁니다.

통계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경우, 순자산 3억이상은 전체의 37.8% 정도인데,

출처) 다음카페

3억이상 가진 분들이 대충 40%면 10명중에 4명인데, 전혀 실감이 안 날 수도 있다.
그건 한국의 특수한 상황에 의한 결과로
한국은 자산의 74%가 부동산이 자치하고 있으며, 금융자산은 22% 로 적게 차지하고 있어 그러하다.

즉, 부동산으로 부채를 뺀 순자산 3억이상은 주위에 흔히 볼수 있지만, 예적금을 3억이상 가진 사람은 흔히 알지는 못한다.

아무튼 부동산이든, 금융자산이든 3억이란 산이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건 사실이다.
3억에 다달으면 슬슬 은퇴가 시야에 들어온다.
직장인은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투자자가 된다든지,  본업 의외의 부수입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면
3억이란 돈이 사실 파이어하기에 완전 불가능하지도 않은 금액이다.

예를들어, 금융자산 3억을 연4%(가능한 최소이율) 로 운용했을때  월 백만원 정도의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다.
그럼 매달 이자소득 백만원에 부수입을 더해,
넉넉하진 않지만, 미니멀한 생활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 .

하지만 실제로는 꾸준히 저축해서 모아온 경우,
3억 도달 연령이 대충 40대로 자녀들 교육비등으로 생활비 역시 크게 증가하는 시기이므로,
3억으로 은퇴를 생각하는 사람은 실제로 없을 것이다.

단 유튜브, 주식 투자, 부동산 투자 등
원래의 직장보다 부업이 더 커졌거나,
부수입이 안정화되면
직장을 그만둘 수도 있기에
그런 인생의 중요한 터닝포인트라는 의미로
3억이란 금액이 하나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음은 틀림없다.

순자산 5억이상이 되면 변화


'3억에서 5억으로 가는데는 그렇게 어렵지않다'
도달해본 사람들이 입을 모아 얘기한다.
정말일까?

단순 계산으로도
1억에서 3억으로
3억에서 5억으로
숫자만 보면 똑같이 증가액은 2억이지만,
실제 증가율로 따지면 1억 → 3억은 3배 증가,
3억 → 5억은 1.67 배 증가.
그러므로 사실이다.

3억에서 5억 가는게 더 쉬웠다.
예를들어 3억을 복리로 굴렸을때,
원금 3억으로 (연 5% 복리이자) 가만히 12년만 있어도 5억으로 불어나게 된다.
또한 부동산 투자등의 찬스도 많아져 5억, 10억 훨씬 빠르게 늘어날 수 있는 찬스도 많아진다.

그리고 20대 후반부터 착실히 모아온 직장인이라면 40대에 달성 가능한 금액이기도 하다.
그래서 앞에서 나온 3억에 비해
5억은 실제로 은퇴가 가능한 금액이다.

예를들어 금융자산 5억이 있다치고,
조금씩 매달 200만원씩 빼서 쓴다고 생각했을때,
그냥 저축이면 20년정도 쓸 수 있으며,
최저 4% 수익률로 운용했을 경우 37년 쓸 수 있으며,
수익률 5% 로 가정했을때는 무려 60년 찾아쓸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쉽게 설명해 지금 30살이라 해도
연5%의 수익률을 내는 금융상품에 5억을 신탁운용했을때, 월 200만원씩 찾아써도 90살까지 찾아쓸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로는 60세이후 수입 제로라도, 5억의 순자산이 있으면 그외에 퇴직금이나 각종 연금, 보험등이 있을수 있으므로
부족하지 않은 생활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시 말해, 순자산 5억이 있으면 파이어족 되는게
더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온다
는 말이다.

순자산 10억이상의 실제 생활


10억이라 일단 월급쟁이로 차곡차곡 모아서 가능한 자산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금액이다.
차곡차곡 열심히 모아서 가능한 금액은 5억까지.
자 그 이상 10억을 넘기려면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투자하여 성공하거나,
사업을 탄탄하게 키워온 경우에 가능한 금액이 아닐까 싶다.

실망을 주거나 꿈을 꺾기 위함이 아니다.
완전 불가능하다는 얘기가 아니라, 한방에 10억은 어렵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또 그만큼 크~~~ 은 액수라는 걸 말하고 싶은 것이다.

요즘 유튜브, 블로그 등등을 보면 10억을 넘어 100억까지 너무 쉽게 목표로 삼으며, 얘기를 한다.
물론 불가능하다는게 아니라, 꿈에도 단계가 있다는 걸 말하고 싶다.

앞에서 각 단계별로 설명했드시,
그렇게 각 단계의 산을 넘어온 자들은 결코 돈을 우습게 생각하지 않으며,
내가 10억 있으니깐, 100억 있으니깐 하고 흥청망청 하지도 않는다.

10억 이상을 돌파한 사람들은 더욱더 돈 = 투자 라고 생각하기에 절대 과소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물론 우리 서민들이 봤을때는 과소비로 보일 수 있는 금액일 수 있지만, 그들이 가진 자산에 비례해 계산해보면 완전 검소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또한 10억이상을 돌파하기 위해선 절세는 반드시 넘어야할 산이기에 회사를 설립해서 법인명의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어떠셨나요?
목표가 눈에 보이기 시작하셨나요?
급하면 체한다는 말이 있죠. 10억 100억도 좋지만, 차근차근 준비해가며 산을 오르자구요.


여러분들이 오르는고자하는 각자의 정상을 응원하며, 모두 정상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