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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비결 설문 결과) 저축 1억이상 모으신 분들의 저축법

Q플러스 2023. 5. 17. 11:15

돈을 모아야 한다는 건 알고 있지만
물가는 자꾸 오르는고, 하고싶은 것도 많고,
내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어느세월에  …
'돈 모으기 포기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꿈을 이루고 싶다면, 그 꿈을 이미 이룬 성공자를 흉내내라' 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분명 저축을 잘 하시는 분들, 돈을 빠르게 잘 모으시는 분들은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을꺼예요. 정말 궁금한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적금 1억이상 돈모아 보신분들에게 물어본, 그들만의 사고, 가치관」
올해는 진짜 돈 좀 모으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꼭 한번 찬찬히 읽어봐주세요.

갖고 싶다고 쉽게 사지말고, 꼭 필요한 것인지를 충분히 생각한다

 

꼭 필요한 소비인지 심사숙고


(30대 여성/ 부업)
인터넷 쇼핑할때 충동구매를 조심했어요. 장바구니에 담아두고 며칠 시간을 두고 진짜 필요한지 고민했어요.
하나 사기 전에 하나 버린다는 저만의 룰을 만들어 지키므로써 구입에 더 신중하게 되었어요.

(30대 여성/ 전업주부)
옷을 좋아해서 많이 샀었지만, 결국 몇번 입지않은 옷들이 많았다. 그래서 옷 살때 신중하게 고민해서 샀더니 돈도 모이고,옷이 쌓였던 집도 깔끔해졌다.

(50대 여성 /마트 파트타임)
물건을 구입하기 전, 이걸 안사면 생활이 불가능한가를 한번 더 생각했더니, 소비가 크게 줄었다.

이렇게 저축을 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소핑에 대한 자세가 신중했는데요. 바로 구매하는게 아니라, 한번 더 생각하는 자체 룰을 만들어 지키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충동구매를 줄이면 그만큼 지출을 줄고, 통장잔고는 자연히 늘어납니다. 거기에 꼭 필요한 것만 소비하므로써 자연스럽게 미니멀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남들 눈을 신경쓰지마라


(30대 여성 / 주부)
주변 엄마들 눈이 신경쓰여, 아이들에게 유명 브랜드 옷을 구입해 입혔었다.
'근데 애들옷은 어차피 금방 자라서 못입게 되고, 막 뛰어놀 수 있게 싸고 편한옷으로 사자' 라고 생각을 바꾸고 나니, 지출도 줄고 돈을 모을 수 있게 되었다.

(50대 여성 / 주부)
예전에는 '중요한 장소에는 백화점에서 구입한 옷을 입어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 생각을 버리고 나니,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나자신이 남들 눈에 어떻게 보이느냐 보다,
애들 교육에 투자하고 싶다.

(50대 남성/ 영업직)
남들 의식 안하기. 친구를 많이 만들지 않아도 된다
라고 생각한 뒤부터 지출이 크게 줄었다.

(40대 여성 /회사원)
일반적인 가치관이 아닌 내가 진짜 원하는 행복은 뭔가?를 생각한 뒤부터 돈을 쓰는 법도 크게 달라졌다.

물론, 사람들과 잘 지내고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 이상 주변사람들을 챙기고 남들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 신경쓰는 소비보단, 자기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소비하면 오히려 더 만족도도 높아지고, 저축액도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절약에 너무 목매지 않는다

 

아끼고 모으는 절약


(30대 여성 /전업주부)
싸다고 세일 한다고 사던 걸 그만뒀다.
꼭 필요한 거면 상관없는데, 세일에 현혹되서 일단 사고 보자, 언젠가 쓰겠지 하고 샀던 물건들이나 식재료를 결국 버린 경우가 많았다.
세일에 연연하지 말고 꼭 필요한 것인지에 집중하고 난 후부터 집도 깔끔, 돈도 모이기 시작했다.

(30대 여성 /공무원)
어떻게 하면 더 싸게 살까, 어떻게 하면 더 절약할까 보다 어떻게 하면 수입을 높일까를 고민했다.

(50대 여성 / 주부)
너무 절약 절약해서 모든걸 다 아끼려고 했던 노력 을 그만뒀다 . 절약에 협조 안하는 남편과 다투거나 또 참아야 한다고 가족들에게 강요하고, 나자신도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무조건 절약이 아니라, 용돈과 생활비를 분리했다.
가족 구성원들의 용돈을 조금 넉넉히 책정한 후,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선 용돈에서 소비하게 했다.
그랬더니 가족들의 불만도 해결되고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절약을 도와준다.

돈을 모으려고 하면 어느정도 아끼고 절약하는 지출을 줄이는 과정이 필수인데요.
하지만 갑자기 줄이거나, 너무 많이 심하게 줄이거나 하는 건,  1억 모으는 큰 목표에서 봤을때 그 효과가 미비했는데요.

무조건 아끼는 것이 아니라, 예산을 설정하고 그 예산안에서 소비하려는 태도가 오히려 도움이 되며, 또한 수입을 늘리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1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었습니다.

돈이 많이 드는 취미를 그만뒀다

 

취미 부자는 돈이 안 모인다.


(40대 여성 / 부업)
여러개의 취미중 하나를 줄였다.

(30대 남성 /주식투자자)
원래 수집하는 걸 좋아해서 여러가지 수집 콜렉션이 있었는데, 그 중 팔아도 돈이 안되는 콜렉션 수집을 그만뒀더니, 저축이 크게 늘었다.

(40대 남성 /프리랜서)
캠핑에 빠져 이것저것 장비를 사모았다가, 지금은 취미를 운동과 사우나로 바꾼 후 돈이 모였다.

취미생활 하나없이 무조건 근검절약하여 돈을 모아야 하는 것도 참 재미없고 무미건조한 인생인 것 같지만,
또 한편으로 수입의 많은 부분을 취미생활에 쏟아붓는 취미부자들도 어느순간 인생이 허망하다고 느끼실거예요.
저축을 잘하는 분들의 경우, 본인의 정신적인 즐거움과 경제적인 부분의 밸런스를 잘 지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찾아보면 돈을 덜 들이고 할 수 있는 취미도 많으니깐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소비의 관성을 조심해라

매일 마시는 브랜드 커피값 한달이면 10만원


(50대 남성/ 사업)
소액 지출은 괜찮아 라는 감각을 조심했더니 돈이 모였다.

(40대 여성 /회사원)
외출할때 마이보틀을 가지고 다니며 카페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다.

(30대 여성 /회사원)
가깝고 편리하단 이유로 매일 가던 편의점을 안갈려고 결심했다. 생각보다 효과가 켰다.

(50대 여성 /회사원)
일년에 한번 쓸까 말까하는 물건들을 캠핑용품, 여행가방 등등 렌탈 했더니 돈이 절약됐다.

그냥 늘 하던대로 소비하는 소비의 관성. 이 소비의 관성을 의식하므로써 티끌처럼 작은 액수가 모여 큰 성과가 되었습니다.
예를들어 매일 출근전 습관적으로 들른 브랜드 커피숍, 한달이면 약 10만원 정도가 되는데요.
매일매일 의식하지 않고 쉽게 소비하던 소액의 제품이나 서비스등이 실제로는 꼭 필요한 지출이 아닐수도 있다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꼭 한번 자신의 소비 패턴을 체크해보시길 바랍니다.

남는 여윳돈을 저축하는게 아니라, 저축이 제일 우선

 

선 저축 후 소비


(50대 남성/회사경영)
매달 선저축 후 남는 돈으로 생활했다.

(50대 남성/연구직)
일정 금액 적립식으로 자동이체로 저축했다.

확실하게 돈을 모으고 싶다면
일단 아끼고 절약해서 남긴 돈을 모아라 가 아니라.
무조건 '저축이 일순위' 이여만 합니다.
자수성가한 대부분의 부자들이 입을 모으는 부분이며,
다른 칼럼에서 소개한 일본 대부호「혼다 세이로쿠의 1/4 저축법」이 바로 대표적인 저축법입니다.
실제로 1억이상 모으신 분들은 대다수가
선저축 후 남은 돈에 맞춰 생활하는 방식을 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밖의 의견


(50대 여성/ 주부)
따로 방법은 없다. 옛날부터 전해오는 무조건 아끼자 로 모았다.

(50대 남성 /회사경영)
돈 쓰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안썼더니 그냥 모이더라.

(50대 여성 / 주부)
통장에 찍히는 숫자가 늘어나는 재미로 하다보니 모였다.

돈을 모으는 필살기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그냥 안쓰고 모으기만 했다?
쇼핑을 좋아하고, 여행도 좋아하는 사람들이 봤을때 따라하기 도저히 힘들 것 같기도 한데요.

하지만 모두들 부자되기 첫걸음이라 얘기하는 1억,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첫단추는
앞에서 소개한 현재 소비에 대한 의식의 전환과 결단하고 실행으로 옮기는 행동력이
단순하지만 1억 모으기에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 으로 정리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실제로 1억이상 모아본 사람들에게 물어본
돈 모으기 위한 의식와 가치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러분들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 꼭 있으셨기를 바랍니다.